팅크웨어는 오는 11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Live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설정 등 새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선이탈감지 솔루션'은 고속도로 주행시 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방의 주행차선을 인식해 졸음운전이나 운전부주의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과 경고화면이 나온다.

또 최대 300mbps 속도까지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돼 와이파이 존과 스마트폰 테더링(휴대폰을 외장 모뎀으로 활용하는 기능)으로 웹서핑 및 이메일 확인 등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운전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