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양호한 자원개발 사업"-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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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LG상사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한 자원개발사업(E&P) 진행으로 세전순이익을 계속 달성했으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도 매력적"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LG상사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줄어든 3조3132억원을 기록했으나,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4.8%와 15.3% 늘어난 1068억원과 850억원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그는 "무역부문의 산업재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비 줄었으나, 약 210억원의 일회성 지분매각이익(Oman Polypropylene)이 반영되면서 세전순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상사의 E&P 세전순이익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해외직접투자 상각방법의 변경(고정 상각률에서 생산량 비례법)으로 상각액이 감소하면서 상승요인이 있었으나, 오만 West Bukha 유전의 수익분배구조 하향조정으로 인해, 예상치(350억원 내외)를 밑돌았다는 것.
그는 그러나 "연말에 반영될 세액공제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400억원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원유, 석탄, 구리 등 자원가격 상승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지분을 보유 중인 GS리테일의 기업공개(IPO)가 진행될 예정인 점도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동사가 32% 지분을 보유한 GS리테일이 지난 4월28일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하반기 중 IPO가 예상된다"며 "IPO시 구주매출을 통한 동사의 지분 현금화가 기대되며(2011년 시장 평균 EV/EBITDA 8.2배 기준 5795억원) 이는 E&P 및 녹색 신규사업 투자확대로 이어져 동사의 세전순이익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LG상사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줄어든 3조3132억원을 기록했으나,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4.8%와 15.3% 늘어난 1068억원과 850억원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그는 "무역부문의 산업재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비 줄었으나, 약 210억원의 일회성 지분매각이익(Oman Polypropylene)이 반영되면서 세전순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상사의 E&P 세전순이익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해외직접투자 상각방법의 변경(고정 상각률에서 생산량 비례법)으로 상각액이 감소하면서 상승요인이 있었으나, 오만 West Bukha 유전의 수익분배구조 하향조정으로 인해, 예상치(350억원 내외)를 밑돌았다는 것.
그는 그러나 "연말에 반영될 세액공제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400억원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원유, 석탄, 구리 등 자원가격 상승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지분을 보유 중인 GS리테일의 기업공개(IPO)가 진행될 예정인 점도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동사가 32% 지분을 보유한 GS리테일이 지난 4월28일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하반기 중 IPO가 예상된다"며 "IPO시 구주매출을 통한 동사의 지분 현금화가 기대되며(2011년 시장 평균 EV/EBITDA 8.2배 기준 5795억원) 이는 E&P 및 녹색 신규사업 투자확대로 이어져 동사의 세전순이익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