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하면서 7월 중 한-EU FTA 발효가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여야는 2일 국회에서 '여야정 한-EU FTA 회의'를 갖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 개정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FTA 발효를 위해서는 오는 6월 국회에서 공인회계사법 등 9개 관련법안이 처리돼야 합니다. 최석영 FTA교섭대표는 "한ㆍEU FTA가 수출 증대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생각한다면 여야 합의로 7월 발효가 가능해진 것은 너무나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