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證, 현대모비스 목표가↑..최고 4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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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외국계 증권사와 투자은행(IB)들이 목표주가를 최고 47만원까지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도이치은행은 3일 현대모비스의 강력한1분기 실적과 현대차[005380]ㆍ기아차의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현대모비스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2~3%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9%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은행은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강력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수익을 기반으로 현대모비스가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망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후반에 체결될 예정인 해외 자동차사와의 신규 공급계약이 주가 상승의 또 다른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도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씨티는 "현대모비스는 실적 가시성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후 1년간 최선호주"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도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외한 고객 매출이 현대모비스의 성장을 거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연간 모듈 매출은 1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 역시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7만원으로 높여 목표가 상향조정 대열에 합류했고
노무라증권은 목표가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