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타이트한 반전드레스 벗고 편한 옷 입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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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드레스’로 매번 화제를 낳고 있는 연기자 유인영이 의상 컨셉트와 관련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완벽한 스파이’ 제작발표회에서 유인영은 “기존 의상들이 타이트 하고 노출 있는 의상들이 많았다”면서 “활동하기에도 불편하고 그런 옷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벗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인영은 “이번 역할은 대장항문회과 레지던트로 평소에는 평범한 의상을 입어 기존의 의상과는 관련 없는 신들이 많다”면서 “평상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어서 활동하기 편하고 연기하기 편하고 해서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인영은 극중 전직 야구선수 출신이자 살인 누명까지 쓰면서 쫓기게 되는 ‘혁범’(김흥수)의 여자친구 캐릭터와 관련해 “실제로 남자친구가 김흥수 같다면 갑갑해 미칠 거다”라면서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보듬어 주지 않을까 생각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스파이'는 북한에서 활동하는 첩보원 명단을 놓고 각국 정보부가 벌이는 첩보전을 다룬 작품으로,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시리즈다. 8일 첫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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