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미리넷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미리넷은 가격제한폭(15.00%)까지 내린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째 주가 급락이다.

미리넷은 지난주 말 공시를 통해 신주 1500만주를 발행하는 205억5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1주당 배정된 신주는 약 0.36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137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초다. 현대증권이 대표 주관 증권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