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두산중공업이 발전설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일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존 발전 BG(비즈니스그룹)의 EPC(설계·구매·시공) 부문과 건설 BG를 통합해 EPC BG로 재편했다.또 보일러와 터빈,발전기,배열회수보일러 등 기자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워 BG를 신설했다.조직 개편에 따라 김헌탁 건설 BG 해외플랜트 총괄을 EPC BG장(부사장급·사진)으로 승진 발령하고 서동수 발전 BG장을 파워 BG장(사진)에 임명했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세계 발전설비 시장 발주규모 및 기자재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EPC와 기자재 사업의 시너지와 기자재 사업 자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