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이 신혼여행을 떠났다.

2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이들은 버킹엄궁에서 첫날밤을 보낸 후 30일(현지시간) 오전 신혼여행을 떠났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은 모든 것이 공개되다시피 했지만 이들의 신혼여행지만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이날 "윌리엄 왕자가 소속 부대로부터 2주간의 휴가를 받았지만 어디에 갈지에 대해서는 신부에게조차 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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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이들의 신혼여행지로 아프리카 지역을 꼽았다. 아프리카는 윌리엄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온 곳이다. 또 지난해 10월 윌리엄 왕자가 모친의 사파이어 반지를 끼워주며 케이트에게 청혼한 곳도 케냐다.

이외에도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발모럴 성을 비롯해 카리브해 섬, 호주 퀸즐랜드의 리저드 섬 등을 신혼여행지로 예상했다.

결혼 뒤 2주간을 쉬는 영국의 전통에 따라 윌리엄 왕자 커플은 2주 동안 달콤한 휴가에 들어간다.

이들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윌리엄이 복무 중인 웨일스 앵글시 공군 기지 인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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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