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창업기업 美 실리콘밸리 입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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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글로벌 창업 촉진대책'
정부는 기술력 있는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입주를 지원하고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도 중소기업에만 할당하는 등 각종 지원시책을 마련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창업성과 점검 및 글로벌 창업 촉진대책'을 보고했다.
중기청은 6월부터 KOTRA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과 '글로벌 지원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외국 진출 창업기업에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하거나 바이어를 발굴해 주는 등의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연내에 미국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실리콘밸리 창업보육센터(BI)에 국내 창업기업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현지 컨설팅업체를 통해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에도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2 대 8 비율로 할당된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을 2013년부터 중소기업에만 할당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석 · 박사급 연구인력이 창업할 수 있도록 '명품 기술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 이스라엘과 1000억원가량의 공동펀드를 조성,국내 기업이 이스라엘 현지 기업들과 기술 교류는 물론 신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중소기업청은 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창업성과 점검 및 글로벌 창업 촉진대책'을 보고했다.
중기청은 6월부터 KOTRA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과 '글로벌 지원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외국 진출 창업기업에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하거나 바이어를 발굴해 주는 등의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연내에 미국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실리콘밸리 창업보육센터(BI)에 국내 창업기업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현지 컨설팅업체를 통해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에도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2 대 8 비율로 할당된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을 2013년부터 중소기업에만 할당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석 · 박사급 연구인력이 창업할 수 있도록 '명품 기술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 이스라엘과 1000억원가량의 공동펀드를 조성,국내 기업이 이스라엘 현지 기업들과 기술 교류는 물론 신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