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업황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았음에도 1분기에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10%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자생적인 수익 방어 능력을 보여줬다고 하나대투증권이 29일 평가했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에도 PC D램 가격 반등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꾸준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이닉스[000660]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와 비슷한 2조7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5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