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소녀시대' 등 소속 가수들의 일본 진출 호재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28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250원(1.25%) 떨어진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세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가 오리콘 일간 차트 2위에 올랐고, 소녀시대의 첫 일본 투어 코서트에 30만명이 응모하는 등 일본 시장 관련 호재가 줄을 잇고 있지만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소녀시대의 첫 아레나 투어 콘서트에는 티켓 구매 신청자수가 30만명을 돌파해 공연을 당초 예정보다 3회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뤄졌던 SM타운 일본 콘서트 일정이 9월3일로 확정되고, 에스엠 소속 그룹 '샤이니'가 6월 일본서 첫 싱글 '리플레이'를 발표하며 일본 데뷔에 나서는 등 에스엠의 일본 공략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