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개 부처 39개 국·과장급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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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국립과천과학관장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등 20개 부처 39개 국·과장급 직위를 공개 모집하는 큰 장이 선다.
행정안전부는 개방형 직위 199개 중 다음달부터 올해 말 사이에 임기가 끝나거나 새로 충원해야 하는 직위를 대상으로 공모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자리에 공직 안팎에서 공개적으로 적임자를 찾는 제도이다.
이번에는 국립과천과학관장, 한국정책방송원장, 국립중앙극장장,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등 전문성과 중요도가 높은 직위가 많이 포함됐다.
후보자들은 우선 각 부처에서 심사해서 거르고 행안부에서 다시 역량평가와 인사심사 등의 검증을 한다.
개방형 직위는 최초 계약기간이 2년 이상이고 성과에 따라 소속 장관과 협의해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기간 만료 후에도 재응모할 수 있다.
보수는 직무 특성과 개인의 경력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과 협의,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고위공무원단 홈페이지(http://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올해 부처별로 과장급 본부 직위 5%를 개방형 직위로 운영토록 해서 대상을 33개 부처 81개 직위로 확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됐더라도 현 근무자의 임기가 끝난 뒤에 공개 모집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