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해운,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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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우리 해군에 구조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사인 삼호해운이 경영난으로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부산지법 파산부는 최근 삼호해운측이 지난해 4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해옴에 따라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호해운은 지난해에만 보유 선박 11척 가운데 삼호주얼리호 등 2척이 해적에 납치되는 등 해운업계의 불황이 겹치면서 운영난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