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봄나들이용 추천제품으로 라네즈의 '브라이트닝 선파우더'(13g · 3만원대)를 꼽았다. 자외선 차단지수(SPA 50+ PA+++)가 높아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부담이 없고,비타민C 성분이 들어 있어 자외선에 의한 피지 산화를 막아준다는 설명이다. 피부를 화사하게 해주면서 피지 조절,피부 진정,자외선(UV) 차단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라네즈 워터 수프림 파운데이션'(35㎖ · 3만8000원) 역시 피부를 투명해 보이게 해주는 자외선 차단(SPF 15 PA+) 파운데이션이다. 수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화장을 고칠 때 좋다. 트루 베이지,내추럴 베이지,샌드 베이지 등 세 가지로 나왔다.

LG생활건강은 피지흡착 기능을 가진 파우더형 자외선 차단제 '오휘 파우더 선블록'(20g · 4만5000원)을 추천했다. 미백 효과와 함께 2중 방어막 구조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탁월하다.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지 않는 초미립 파우더 형태로 용기 아래엔 슬라이딩 거울이 달려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 화이트 베이지 컬러가 있고 자외선 차단 지수(SPF 50+ PA+++)도 뛰어나다. 국내에서만 65만개 이상 팔린 히트상품이다. '오휘 화이트 익스크림 미스트'(100㎖ · 3만5000원)는 들고 다니면서 얼굴에 뿌리는 미백 개선 미스트로,피부 진피층을 회복시켜준다. 화장한 뒤에도 수시로 뿌릴 수 있다.

최근에 나온 '숨37 선어웨이 베이크드 에센스 선'(SPA 50+ PA+++ · 5만원) 역시 휴대하면서 덧바를 수 있는 파우더형 선파우더로,천연 자외선 차단성분을 발효성분과 함께 반죽해 숙성시킨 제품이다. 1주일 동안 3000개밖에 못 만들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파우더지만 가루날림 현상이 없다.

'후 공진향 설 미백팩트'(SPF 45 PA+++ · 6만원)에는 칠향팔백산 감국 등 미백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면서 자외선도 차단한다. 남성에게는 '보닌 쉐이킹 선비비 크림'(50㎖ · 2만2000원)을 추천한다. 피지나 땀이 생겨도 하루종일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준다. 미백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SPF 42 PA+++) 효과도 볼 수 있다.

바비브라운의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50㎖ · 6만8000원)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SPF50 PA+++)와 함께 로션 타입의 질감으로 차별화했다. 메이크업 전에는 물론 화장한 뒤에도 덧바를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맥의 '프렙+프라임 포티파이드 스킨 인핸서'(30㎖ · 4만8000원)는 자외선 차단(SPF35 PA+++) 효과와 피부톤 정리,프라이머 기능을 담은 제품으로 피치,라벤더,핑크 등 세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프라이머를 바른 뒤 맥의 '라이트풀 울트라차지 파운데이션'(16g · 5만8000원)을 바르면 오랫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화사한 색조화장을 원한다면 바비브라운의 팟루즈 칼립소 립스틱과 맥의 쉰 수프림 립스틱 등을 권한다. 라네즈의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과 라이너&마스카라 듀오 제품도 인기품목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