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값이 크게 내렸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26일 집계한 대파 상품(上品) 전국 평균 도매가는 ㎏당 1264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40.4%,1년 전과 비교해도 34.4% 하락했다. 일조량 증가와 함께 출하량이 늘어난 데 반해 구제역, 일본 원전폭발 등으로 외식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소비자들이 대파를 고르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