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 1호차 주인공으로 광고인 이제석 씨(29)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뉴욕모터쇼'의 현대차 부스에 이 씨를 초청해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광고연구소 대표로 재직 중인 이 씨는 '반전 포스터' 등 기발한 광고로 국제 광고상을 휩쓴 신세대 광고인이다.

현대차는 울산1공장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던 벨로스터가 27일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월14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은 벨로스터는 원래 3월부터 신차 예약자를 대상으로 차량이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출고가 두 달가량 늦어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