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문, 암투병 끝에 별세 "마지막까지 연기 투혼 불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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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인문이 암 투병 중 숨을 거뒀다. 향년 72세.
김인문은 지난 4월 25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일산 동국대학교 의료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2005년 뇌경색을 앓으며 투병중 이었지만 영화 '무사안일'(2006) '극락도 살인사건'(2007) 등의 촬영을 이어가며 배우로서 열정을 잃지 않았다.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한 김인문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맛있는 청혼',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어린 신부', '조폭 마누라, '달마야 놀자' 등이 있다.
발인은 오는 28일 10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