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도로에 대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로는 총 사업비 7558억원이 투입돼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 연장 7.49㎞ 구간에 본선 4차로,측도 6차로 등 총 10차로로 건설된다.

시는 전체 구간을 4개 공구로 나눠 2~4공구의 공사를 진행 중이며 루원시티(가좌IC일대 복합도시 추진중)를 지나 서인천IC와 건설되는 1공구는 국토부의 고속도로 연결 승인을 기다려왔다.시는 1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이다.2013년 6월까지 2~4공구 공사를 마치고,2014년 8월 전체 사업을 끝낼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와 서울이 연결돼 경제자유구역 개발 효과가 극대화하고,가정오거리와 서인천IC 일대의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