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트레이드 마크' 핸드백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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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핸드백(사진)이 자선경매 매물로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4일 "대처 전 총리가 재임 기간 주요 정책을 관철하는 중요한 '무기'로 활용했던 검은색 아스프레이 가방이 6월 크리스티 자선경매에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10만파운드(1억7800만원)의 낙찰가가 예상되는 이 가방은 대처 전 총리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의 회담 때 들고 나갔던 것이다. 1979년부터 11년에 걸친 재임 기간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순간마다 대처 전 총리가 핸드백을 든 채 등장하면서 "윈스턴 처칠에게 시가(엽궐련)가 있었다면 대처에겐 핸드백이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영국 일간 가디언은 24일 "대처 전 총리가 재임 기간 주요 정책을 관철하는 중요한 '무기'로 활용했던 검은색 아스프레이 가방이 6월 크리스티 자선경매에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10만파운드(1억7800만원)의 낙찰가가 예상되는 이 가방은 대처 전 총리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의 회담 때 들고 나갔던 것이다. 1979년부터 11년에 걸친 재임 기간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순간마다 대처 전 총리가 핸드백을 든 채 등장하면서 "윈스턴 처칠에게 시가(엽궐련)가 있었다면 대처에겐 핸드백이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