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통신업종에 대한 요금 규제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통신요금 규제 이슈는 연중 통신주 주가의 저점을 형성했지만 규제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는 다시 주가가 정상화 되는 것을 경험했다"며 "통신요금 TF의 결과물이 5월초 발표되면 규제 리스크는 곧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KT와 SKT의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주가를 분석한 결과 연중 저점에 매수해 연말에 매도할 경우 평균 25%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현 시점에서 KT와 SKT를 매수해 연말까지 보유하면 각 31.1%와 31.6%의 투자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