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베이직하우스, 해외매출 급증에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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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주들이 최근 고물가에 따른 소비부진 우려로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패션 뷰티주들은 선방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화장품 제조업자설계생산(ODM)업체인 코스맥스와 의류업체 베이직하우스는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는 기업들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한 해 전보다 각각 21.8%와 35.4% 증가해 1555억원과 9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주요 화장품업체를 따라 2004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60여곳의 현지 화장품 업체를 고객사로 끌어들이는 등 현지화에 성공했다. 코스맥스 측은 올해 중국법인의 예상실적이 매출 332억원,순이익 28억3000만원으로 각각 30%,5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올해 중국 내에서 317곳의 신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코스맥스와 베이직하우스 주가는 3월 초 이후 지난 22일까지 29.3%와 31.2% 올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화장품 제조업자설계생산(ODM)업체인 코스맥스와 의류업체 베이직하우스는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는 기업들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한 해 전보다 각각 21.8%와 35.4% 증가해 1555억원과 9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주요 화장품업체를 따라 2004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60여곳의 현지 화장품 업체를 고객사로 끌어들이는 등 현지화에 성공했다. 코스맥스 측은 올해 중국법인의 예상실적이 매출 332억원,순이익 28억3000만원으로 각각 30%,5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올해 중국 내에서 317곳의 신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코스맥스와 베이직하우스 주가는 3월 초 이후 지난 22일까지 29.3%와 31.2% 올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