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적과의 동침'의 개봉을 앞둔 배우 김주혁이 공개연애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주혁이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에서는 '게릴라 데이트' 코너 게스트로 출연해 앞으로의 연애 계획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김주혁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2, 3년 안에 꼭 좋은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천성이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리포터는 계속해서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동료배우 김지수와 공개연애 경험이 있던 김주혁은 "공개연애를 하면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다"며 "공개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주혁은 동료배우 김지수와 6년간 공개연인으로 지내오다 2009년 결별을 인정했다. 두사람은 2003년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 함께 출연, 연인사이로 발전했지만 6년간 연인으로 지내오다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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