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가 스마트TV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오름세다. 22일 오후 1시 31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날보다 0.96%, 45원 오른 4735원을 기록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털업체 다음은 최근 가온미디어, 크루셜텍등과 함께 스마트TV 사업 전담법인 다음TV를 설립했다.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시장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속에 지난해부터 스마트TV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박스를 출시한데 이어 2월에는 안드로이드 2.3(Ginger bread)기반의 스마트박스인 스마트 큐브(Smart Cube)를 출시했다 스마트박스는 기존의 일반 디지털TV에 장착해 스마트TV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가온미디어는 국내외 대형 통신사업자, 포털, 교육 업체 등과 스마트박스 공급 논의를 진행중이며 이르면 상반기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