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싱가포르의 국가 과학연구기관인 A*STAR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산하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와 Biopolis 연구 단지에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메디컬 화장품의 중장기 연구전략 강화에 나섭니다. A*STAR는 과학연구개발 활동과 인적자원 양성을 지원하는 싱가포르의 국가기관으로, 산하에 다양한 분야의 과학 연구소를 두고 지속적으로 뛰어난 연구 결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A*STAR의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인IMB(Institute for Medical Biology) 소속 Bruno Reversade 박사는 세계 최초로 세포 내 특정 유전자(PYCR1)의 변이에 의해 과도한 주름이 유발되는 것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년간 1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PYCR1 유전자의 변이로 유발되는 노화를 직접 조절하는 유효 물질을 개발하고, 그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항노화 기술에 핵심이 될 신소재를 확보함과 동시에, 이를 제품화에 적용하여 궁극적으로 신세대 항노화 뷰티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