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분기 예상 웃도는 호실적"-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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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2일 다음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평균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1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적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NHN과 오버츄어의 결별에도 불구하고 클릭당단가(PPC)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며 "검색 광고 매출이 22% 증가한 4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또 "SK컴즈와의 포괄적인 양해각서(MOU) 체결로 검색 광고 공동판매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음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줄이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다음은 오는 6월부터 SK컴즈와 검색광고 제휴를 시작한다"며 "다음의 2단 자체 클릭당 과금방식(CPC) 영역이 SK컴즈의 2단 영역으로 확대되고 SK컴즈의 3단 정액제 과금방식(CPT)광고는 다음의 3단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각사가 자체 클릭당 과금방식(CPC)와 정액제 과금방식(CPT) 영역 매출을 총매출로 인식한 뒤 파트너사에 배분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다음 자체 광고에 대한 광고주가 증가해 결과적으로 PPC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이번 제휴로 검색 광고시장에서 다음, SK컴즈, 야후가 같은 광고를 판매함에 따라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고 SK컴즈와 오버츄어의 결별 가능성이 낮아져 다음이 검색 광고시장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1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적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NHN과 오버츄어의 결별에도 불구하고 클릭당단가(PPC)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며 "검색 광고 매출이 22% 증가한 4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또 "SK컴즈와의 포괄적인 양해각서(MOU) 체결로 검색 광고 공동판매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음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줄이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다음은 오는 6월부터 SK컴즈와 검색광고 제휴를 시작한다"며 "다음의 2단 자체 클릭당 과금방식(CPC) 영역이 SK컴즈의 2단 영역으로 확대되고 SK컴즈의 3단 정액제 과금방식(CPT)광고는 다음의 3단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각사가 자체 클릭당 과금방식(CPC)와 정액제 과금방식(CPT) 영역 매출을 총매출로 인식한 뒤 파트너사에 배분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다음 자체 광고에 대한 광고주가 증가해 결과적으로 PPC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이번 제휴로 검색 광고시장에서 다음, SK컴즈, 야후가 같은 광고를 판매함에 따라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고 SK컴즈와 오버츄어의 결별 가능성이 낮아져 다음이 검색 광고시장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