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엑센트 美 첫 선···값은 1만5195~1만6795달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 올 6만대 팔겠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소형차 엑센트를 선보이고 고연비차 판매 늘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1 뉴욕 국제 오토쇼'에 신형 엑센트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을 첫 공개하고 올해 6만여대를 팔기로 했다. 판매 트림(등급)은 GLS, GS, SE 3가지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만5195달러(약 1640만원)~1만6795달러(약 1810만원)이며 국내 가격(1289만~1716만원)보다 비싸다.
최근 미 자동차 시장은 1갤런당 4달러가량 치솟은 고유가 탓에 소비자들의 고연비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40mpg 클럽'은 고연비 차종을 분류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것.
때문에 현대차는 고속도로 연비 40mpg(환산연비 17.0km/ℓ), 시내 연비 30mpg(환산연비 12.8km/ℓ)인 엑센트를 투입해 올해 고연비 차종 판매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가 미 시장에 선보이는 40mpg 모델은 현재 판매 중인 아반떼를 포함 엑센트, 쏘나타 하이브리드, 벨로스터 등 4종이다. 현대차는 이들 차량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판매량을 20만대 이상 늘려 전체 판매 중 30% 이상을 고연비 차종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신형 엑센트는 40mpg 이상의 연비를 갖춘 현대차의 4번째 모델"이라며 "현대차는 고속도로 연비 40mpg의 경제성을 갖춘 모델을 4개나 보유한 유일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소형차 엑센트를 선보이고 고연비차 판매 늘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1 뉴욕 국제 오토쇼'에 신형 엑센트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을 첫 공개하고 올해 6만여대를 팔기로 했다. 판매 트림(등급)은 GLS, GS, SE 3가지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만5195달러(약 1640만원)~1만6795달러(약 1810만원)이며 국내 가격(1289만~1716만원)보다 비싸다.
최근 미 자동차 시장은 1갤런당 4달러가량 치솟은 고유가 탓에 소비자들의 고연비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40mpg 클럽'은 고연비 차종을 분류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것.
때문에 현대차는 고속도로 연비 40mpg(환산연비 17.0km/ℓ), 시내 연비 30mpg(환산연비 12.8km/ℓ)인 엑센트를 투입해 올해 고연비 차종 판매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가 미 시장에 선보이는 40mpg 모델은 현재 판매 중인 아반떼를 포함 엑센트, 쏘나타 하이브리드, 벨로스터 등 4종이다. 현대차는 이들 차량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판매량을 20만대 이상 늘려 전체 판매 중 30% 이상을 고연비 차종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신형 엑센트는 40mpg 이상의 연비를 갖춘 현대차의 4번째 모델"이라며 "현대차는 고속도로 연비 40mpg의 경제성을 갖춘 모델을 4개나 보유한 유일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