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파이낸스센터(GFC)가 미국 친환경건물인증(LEED)의 '골드(Gold)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GFC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씨비리처드앨리스코리아(CBRE)는 서울 역삼동의 강남파이낸스센터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LEED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EED 골드 등급은 업무용 건물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국내 오피스빌딩으로는 2009년 역삼동 ING타워 이후 두 번째다.

LEED 인증은 에너지와 환경 요소를 평가하는 제도로 다른 나라들의 친환경인증기준 모태가 될 정도로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된다. CBRE는 20t 규모의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해 조경 용수를 100% 대체하는 설비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