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우먼 김현영이 성형을 고백했다.

김현영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여자가 되고 싶었다"며 성형 사실을 털어놨다.

김현영은 "과거의 못생긴 이미지가 싫었다" 면서 "남자를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고 미팅 같은 건 꿈조차 꿀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날 보고 심하게 고쳤다고 생각하는데 살짝 코만 고친 정도다" 라며 "자연스럽게 잘 나왔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현영과 동료 장미화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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