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에 최근 급등세를 타던 막걸리 관련주들이 급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16분 현재 보해양조는 전날보다 2250원(12.71%) 폭락한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해양조는 최근 나흘 동안 상한가를 세번 기록하는 등 하루 10% 이상 급등해왔지만,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하는 모양새다.

국순당도 이틀째 떨어져 4.09% 하락하고 있으며, 키이스트는 2.44% 약세다.

막걸리 관련주들은 지난 14일 한국식품연구원이 막걸리에서 와인이나 맥주보다 10~25배 많은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후 급등세를 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