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오르며 54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45%) 오른 536.98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5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10거래일만에 '사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은 3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섬유의류 업종이 2% 이상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의료·정밀기기와 종이·목재 업종도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셀트리온이 이틀째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서울반도체 CJ E&M 메가스터디가 1%대 오름세다. 다음(-1.01%)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5개를 비롯 5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28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