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9)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의 온라인 투표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타임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독자들을 상대로 올해 `타임 100인' 후보 203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전날 밤 마감한 결과 비가 40만6천2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비는 2006년 온라인 투표 1위에 이어 '타임 100'에 최종 선정돼 레드 카펫을 밟았으며, 2007년과 2008년에는 온라인 투표에서 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타임은 온라인 투표결과에 자체 선정기준을 합쳐 최종 '타임 100인'을 선정해 오는 21일 발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