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채권 보유액을 4개월 연속 줄이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미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2월 현재 중국의 미 채권 보유액은 1조1천541억달러로 한달 전인 1월의 1조1천547억달러에 비해 6억달러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4개월째 미 채권 보유를 줄여가는 것으로 국제적인 관심사로 부각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일본은 지난 1월보다 2월에 44억달러 상당의 미 채권을 추가 매입해 보유액이 8천903억달러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영국으로 지난 2월 기준으로 2천955억달러의 미 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