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는 중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수출주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15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62.40P(0.65%) 하락한 9,591.52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5.43P(0.64%) 내린 841.29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 수출 감소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영향으로 중국 시장 매출비중이 40%에 달하는 파누크 주가가 1.1% 하락했고, 중국 내 매출 비중이 큰 전자제품 제조사 TDK도 1.1% 하락했다. 도요타 자동차도 실적전망 발표가 지연됨에 따라 0.9% 내렸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