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을 삼부토건과 함께 진행했던 동양건설산업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동양건설산업은 15일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인마을 PF대출 2135억원의 만기가 오늘이지만 대주다과의 연장협상이 여의치 않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35위의 중견건설업체로 자체브랜드인 '동양 파라곤'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다음주 월요일(18일) 오후 6시까지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천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