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 주식들이 연일 신고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익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자동차 관련 주식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이 나온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20%를 상회하는 수익 증가율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특히 현대차가 어제와 비교해 4.47% 오른 222,000원에 거래됐고, 기아차 역시 2.31% 오른 7만 52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 “1분기의 이익 강도가 강했다.4~6월에는 마켓쉐어가 9%까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자동차 주의 강세는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진데 있습니다.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0% 이상 상승했고, 기아차 역시 작년 기준보다 40% 이상의 이익을 낸 것이 강세 이유입니다. 여기에 일본 대지진으로 경쟁사의 재고 물량이 바닥을 보이는 4월이면 차량 판매 수익이 더 증가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봤습니다. 관련 부품 업체인 모비스 또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모비스는 어제와 비교해 5.81%오른 35만 5천원에 거래됐습니다. 증권업계는 자동차 관련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 서상문 한국투자 연구원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에 상황을 좋게 보고 있습니다. 향후 5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 수익에 따른 이익 기대감과 경쟁력이 상승한 만큼 한 동안 자동차 주의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