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디지탈이 중국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3노드디지탈 주가는 오후 12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65원(4.11%) 오른 1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3노드디지탈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심천시3노드전자유한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35% 증가한 93억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81% 늘어난 2581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7.62% 증가한 66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기존고객 판매액과 신규제품의 증가, 제품 구조 및 계열사와의 제품결제 가격 변화 등이 매출액 변동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자회사인 3노드그룹(홍콩)유한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22% 감소한 32억7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81% 늘어난 754억76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21% 감소한 17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