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부패와 권력 남용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해 15일간 구금했다고 이집트 검찰을 인용해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아들들인 알라와 가말도 반정부 시위 기간 중 시위대에 대한 권력 남용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같은 조취가 취해졌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앞서 전날 조사를 받던 중 심장에 이상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는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