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한국을 찾아 주니어 선수들 앞에서 기술 샷을 선보인다.

2004년 이후 7년 만에 방한하는 우즈는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입국해 1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장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우즈는 중고생 골퍼 6명과 함께 라운드를 통해 원포인트 레슨을 해줄 예정이다. 주니어 골퍼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14일 오후에는 일반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골프 클리닉을 연다. 우즈는 중국에서 이틀간 골프 클리닉을 연 뒤 한국으로 온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