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UAE 주거단지 공사 수주…4700만弗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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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4700만달러(약 510억원) 규모의 주거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발주한 이 공사는 국영석유연구소 '페트롤리엄 인스티튜트' 직원들의 주거 단지를 아부다비 막타브리지 인근 2만3000㎡ 대지에 짓는 것이다. 주거단지는 6,10층 높이 아파트 2개동과 고급빌라 10가구로 구성된다. SK건설은 이달 중 착공해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친환경 건설규정인 에스티다마를 적용한 공사를 따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다마는 지속성을 뜻하는 아랍어로 아부다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된 건설 규정이다. 손병재 SK건설 건축영업총괄 상무는 "친환경 건축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친환경 건축물 수주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발주한 이 공사는 국영석유연구소 '페트롤리엄 인스티튜트' 직원들의 주거 단지를 아부다비 막타브리지 인근 2만3000㎡ 대지에 짓는 것이다. 주거단지는 6,10층 높이 아파트 2개동과 고급빌라 10가구로 구성된다. SK건설은 이달 중 착공해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친환경 건설규정인 에스티다마를 적용한 공사를 따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다마는 지속성을 뜻하는 아랍어로 아부다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된 건설 규정이다. 손병재 SK건설 건축영업총괄 상무는 "친환경 건축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친환경 건축물 수주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