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전력분야 사절단을 초청해 스마트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한한 사절단은 말레이시아 전력청(TNB) 관계자와 협력업체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5일까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중진공,한전 유관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중진공 본사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갖고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LS산전 현대중공업 KT 등 대기업과 삼화콘덴서 서울산전 프로컴시스템 이우티이씨 등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말레이시아에서는 테나가스위치기어 메트릭스파워네트워크 등 19개 업체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사절단은 중소기업연수원과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살펴볼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