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서울모터쇼가 백만 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폐막됐습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어제(10일)까지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은 모두 백만5천460명으로, 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아에서부터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현장 교육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 독일 등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차 6대를 포함해 신차 59대 등 총 3백여대의 차량이 전시됐습니다. 권영수 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는 전시규모와 관람객, 운영 등에서 세계 5대 모터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행사였다"며 "2013년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외 상용차와 자동차부품 전시 확대로 세계 5대 모터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