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외인·기관 동반 매수…"중동 리스크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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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19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49% 오른 222.73을 기록해 전 업종 중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도 경남기업이 4.25%, 오른 것을 비롯, 한라건설(4.16%), 대림산업(4.09%), 현대건설(3.84%). GS건설(3.40%)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인 72억원, 기관이 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지역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감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심이 개선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은 이날 이라크 전력부가 한국기업들과 발전소 25개를 건설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규모는 31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강 연구원은 "또 정부정책이 보금자리 주택의 반값 아프트 공급을 줄이고 민간건설사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8일 오전 10시19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49% 오른 222.73을 기록해 전 업종 중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도 경남기업이 4.25%, 오른 것을 비롯, 한라건설(4.16%), 대림산업(4.09%), 현대건설(3.84%). GS건설(3.40%)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인 72억원, 기관이 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지역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감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심이 개선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은 이날 이라크 전력부가 한국기업들과 발전소 25개를 건설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규모는 31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강 연구원은 "또 정부정책이 보금자리 주택의 반값 아프트 공급을 줄이고 민간건설사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