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의 전 남편 신세계 정용진(43) 부회장과 교제중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일 한 매체는 정용진 부회장이 현재 진행중인 웨스틴조선 호텔 리노베이션 공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한지희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 부회장은 신접살림을 차리기 위해 판교 근처에 수영장 딸린 저택을 지어 이사했다고도 덧붙였다.

정 부회장보다 12살 연하인 한지희씨는 2010년 작고한 한상범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씨는 중학교 시절 오스트리아 유학길에 올라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 이후 파리 블로뉴 국립 음악원에 진학해 프랑스, 미국등 세계 각지를 돌며 유학, 플루트 연주자로서 실력과 명성을 쌓아왔다.

한국으로 귀국한 한지희씨는 부천필하모닉과 서울 바로크합주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에서 객원 연주자로 활동하다 최근에는 성신여대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계 측은 정용진 부회장과 한지희씨간의 결혼설에 대해 “교제중인 것은 맞으나 결혼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