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보다 1.49포인트(0.07%) 오른 2123.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 증시 혼조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로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 강진 발생 소식 등으로 관망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프로그램 매물이 600억원을 상회하며 외국인과 기관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이 200억원 순매수하며 18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가고, 기관도 46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개인은 4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장비 은행 등이 상승하는 반면 보험 의료정밀 금융 전기가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