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한 듯"-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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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 1분기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난 1,2월 누적 영업이익은 400억원 수준에 이른다"며 "당초 1분기 영업이익을 475억원으로 추산했는데, 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 연구원은 "이 회사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신장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의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를 아직 추정치에 반영하고 있지 않으나, 만약 철강 가격 인상이 확정될 경우 분기 실적 추정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자원개발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 4%를 보유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지분가치는 4023억원에 이르는 추산된다"며 "이 광산의 세전배당가능이익을 10억달러로 잡을 경우 대우인터내셔널의 배당이익은 연간 3600만달러(약 396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호주 나라브리 석탄 광구도 올 하반기부터 생산 단계에 진입한다"면서 "미얀마 가스전 생산 또한 2013년 5월쯤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여영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난 1,2월 누적 영업이익은 400억원 수준에 이른다"며 "당초 1분기 영업이익을 475억원으로 추산했는데, 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 연구원은 "이 회사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신장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의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를 아직 추정치에 반영하고 있지 않으나, 만약 철강 가격 인상이 확정될 경우 분기 실적 추정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자원개발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 4%를 보유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지분가치는 4023억원에 이르는 추산된다"며 "이 광산의 세전배당가능이익을 10억달러로 잡을 경우 대우인터내셔널의 배당이익은 연간 3600만달러(약 396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호주 나라브리 석탄 광구도 올 하반기부터 생산 단계에 진입한다"면서 "미얀마 가스전 생산 또한 2013년 5월쯤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