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과 연계해 태양광과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는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액은 시민 자부담 비용 가운데 태양광주택은 200만원, 태양열주택은 300만원까지다.

대구시는 예산 범위안에서 신청한 순서대로 태양광주택은 225가구, 태양열주택 40가구, 연료전지주택은 5가구 정도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린홈은 개인 주택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 전기생산 설비를 갖춘 태양광주택과 온수생산 설비를 한 태양열 주택 등으로 구분하는데 정부가 전체 설치 비용의 50%를 대준다.

태양광주택은 1695만원(고정식 3㎾기준), 태양열주택은 336만원(평판형 30㎡기준) 정도의 설치비가 각각 든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