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금융회사 대표 이코노미스트들로 이뤄진 한경 이코노미스트클럽은 원 · 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연말에는 104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이 7일 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원 · 달러 환율은 6월 말 1070원,연말에는 30원가량 더 떨어진 1040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 대재앙으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3.0%인 기준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80%(16명)로 압도적이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