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고용노동부는 쌍용차가족 취업지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국비 보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와 평택대, 평택참여연대 등이 컨소시움으로 진행하며 쌍용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 창업을 돕는다.

고용부는 사업 추진에 앞서 쌍용차 퇴직자 및 해고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그 결과는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교육 진행에 반영할 예정이다.고용부는 지난달 9일부터 평택지청을 중심으로 쌍용자동차 재취업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시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쌍용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에 대한 취업알선 직업훈련 대부사업 재정일자리 발굴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