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스마트워크 콘퍼런스'를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시흥시 중소기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기업 활동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대림산업 등 스마트워크를 도입한 대기업의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워크 솔루션과 스마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등도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번 콘퍼런스가 전산환경 중심의 강의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제공,중소기업들이 전산과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환 중진공 기술연수실장은 "콘퍼런스 행사장 주변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 대 1 컨설팅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일부 대기업이 도입하고 있는 스마트워크를 중소기업도 도입하면 업무 효율성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연수원에 팩스(031-496-1038) 또는 전화(031-496-1481)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8만원.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