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시장전망치를 큰 폭 웃돌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정재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3% 증가한 13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호조세로 해외로열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3% 증가한 628억원을 기록해 1분기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1% 늘어난 382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344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영업비용의 경우 지급수수료와 인건비가 전기보다 각각 7.2%와 28.9% 증가했으나, 마케팅비용이 41%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동사와 게임홀딩스간의 게임온 관련 소송이 마침내 종료(손해배상금 지급하기로 결정해 항소 취하)됐는데 이에 따라 항소 진행 기간 동안 발생된 이자비용 약 30억원이 1분기에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